세상의 모든 글은 따지고 보면 2형식이다. 바로 '문제'와 '해결'이 그것이다. 당신이 글을 써야 한다면 이 두 가지 만큼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앞서 소개한 주부는
하루 아침에 30억을 날린 경험을 했다. '문제'는 합격이다. 그러나 절반의 합격이다. 나머지 절반은 '해결'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일어나 만두가게를 열었다. 지금은 날린 재산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합격이다. 그러니 글을 쓰고 싶다면 이 두 가지를 명심하도록 하자. 내가 쓰고자 하는 글에 '문제'가 있는가. 그 문제가 타인들이 혹할 만큼 매력적인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어선 이야기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합격이다. 이제 남은 일은 그 두 가지를 자세히 쓰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