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스몰 스텝'의 저자 박요철입니다.
저는 요즘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라는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새벽 6시에 실시간으로 글쓰기를 통한 개인 브랜딩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게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렇게 23일차 방송을 끝낸 지금, 주말에도 5시 40분이면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언가가 습관이 되는데는 채 3주가 걸리지 않더군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5월에 있을 마라톤 대회를 위해 8주짜리 러닝 프로그램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친구의 추천으로 'Runday'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했습니다.
비록 2분 걷고 1분 달리기로 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벌써 5회차까지 실행했네요.
달리기를 마칠 때마다 주어지는 스탬프 때문에라도 지친 몸을 이끌로 공원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8주 간의 미션을 완수하면 저는 30분을 꾸준히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고나서 7km의 마라톤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스몰 스텝'이라는 책을 쓴 저는 그러나 '습관' 만들기를 위해 이런 도전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 어떤 다른 이유보다 '저답게' 살고 싶어서입니다.
그 결과로 '박요철'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타고난 기질과 역량에 훈련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더해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 그것이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글쓰기, 달리기 같은 매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더라구요.
이런 작은 습관이 주는 유익은 작은 성공의 경험, 즉 성취감입니다.
매일 이렇게 성공을 경험하면 일상에서도, 일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되죠.
그리고 결국 이런 자신감으로 더 큰 성공의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쌓인 자존감의 결과물이 바로 '나'라는 브랜드가 되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게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신뢰, 좋은 평판, 인지도로 연결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겁니다.
요즘 자청을 비롯한 이른바 성공팔이 사업가들에 대한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이 사람의 쓴 책의 공허함을 비판해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추종하는 대다수 일반인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정을 무시한 성공, 즉 일확천금을 노린다는 겁니다.
자청과 같은 사람들은 이들의 불안과 욕망을 노려 모래성 같은 수익 모델을 만들었고요.
하지만 이런 독버섯 같은 사람들은 계속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비판 그 자체로는 그렇게 생산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결정하게 누가 뭐라든 그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다짐한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진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과 경험에서 오는 확신입니다.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만들어낸 사람은 타인의 말과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거의 대부분 제가 앞서 말씀드린 과정을 거치셨더라구요.
따뜻한 아침 햇살이 거실로 스며드는 평화로운 주말 아침입니다.
이럴 때는 근처 동네 카페에 나가서 제가 쓴 메일을 찬찬히 다시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내가 매일 지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꺼리'를 찾아보는 겁니다.
글쓰기도 좋고, 운동도 좋고,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몇 년 간 지속할 수 있을만큼 좋아하는가의 여부입니다.
만일 그것을 3주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다면 1년, 2년 지속하는게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제가 오늘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좋아하는 뭔가를 '꾸준히' 해보자는 겁니다.
그런 아주 작은 실천이 반복되면 내 안에 성공의 경험이 쌓이고
그것이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일상과 일터에서의 성과로 이어지더라구요.
저는 그런 경험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익을 알기에 여러분께 이렇게 메일로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
주말의 여유로움이 자칫 무기력이나 우울감으로 연결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진짜 성공을 이뤄내는 사람은 내일 아침이 다가오길 매일 기다립니다.
뭔가를 매일 상상하고 도전하고 실천하다보니 그 결과가 기대가 되는 겁니다.
저는 이런 삶이 좋은 삶이고, 성과를 내는 삶이고, 가치있는 삶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니 오늘은 동네 카페에 나가 나만의 '스몰 스텝'을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당장 지금부터 실천해보는 겁니다.
모쪼록 이 작은 제안이 꼰대의 잔소리가 아닌 멋진 제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이 하루가 '살아있음'을 경험하는 멋진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저부터 그렇게 살고 기록하고 전파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여러분의 작은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요철 드림. |